◎ 산행담당자 : 임연일
◎ 대 상 산 : 북한산
◎ 산행코스 : 구기동-대남문-백운대-우이동
◎ 산행기간 : 3월 11일(당일) 9시-15시
◎ 산행지역날씨 : 흐리고 강풍
◎ 산행방식 : 트레킹
⊙ 산행내용 :
집밖으로 나오면서 꽤 춥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별 준비 없이 배낭 하나 달랑매고 나왔죠.
복장은 동계복장으로 했는데 좀 덥겠구나 생각했죠...
10분정도 늦은 시간에 구기동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다 와서 기다리고 있어서 좀 미안했습니다.
마블러스 직장 동료 두명과 함께 가니 그래도 모두들 환영분위기 일색이었습니다.
기다리느라 추웠을텐데 모두들 반겨주었습니다.
참가하신분들을 호명하자면 연행,순분,호섭,연일,영직,상우,현호,성진,미정,장덕수,최언식,이진욱,채운정, 그리고 불광역에서 버스를 잘못타서 구파발쪽에서 올라온 기영이까지 총 열네분이 참석하셨습니다.
아무래도 13기 첫 산행이라 신경이 좀 쓰였는데 뉴페이스 두명하고 차기 등반대장 기영이가 참석하니 분위기 팍 살더라구요..
구기동이라는 동네가 음지라서 출발할때부터 꽤 추웠습니다. 대남문에서 간식 먹고 있으려니 기영이가 구파발쪽에서 올라와서 접선에 성공했습니다. 반갑웠습니다. 못만나면 어쩌나 내심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
내남문 넘어가니 바람도 심한데다가 눈도 쌓여있고 길은 완전 빙판입니다.
새얼굴 두명을 데리고 왔는데 내가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준비가 부실해서 좀
신경써야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운날씨에 빙판길에 바람까지 불어대니 어디 앉아서 쉬지도 못했습니다.
12시경 북한산장 터에 도착하니 해볕이 제법 들어와서 따뜻했습니다. 싸가지고 온 도시락 맛있게 잘 까먹었습니다. 참석하기로 했던 미희가 오지 않아서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추위에 지친 몸을 녹여주는데는 충분했습니다.
노적봉부터 위문까지 가는 길은 미끄러운데다가 사람까지 많아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간혹 미끄러져서 위험한 상황도 있었는데 큰 부상 없이 다들 등반 잘했습니다.
위문에서 새얼굴 두명하고 저를 포함하여 몇명은 백운대로 올라가고 연행성하고 몇분은 백운산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추운날씨라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백운대 정체는 여전했습니다. 운정이가 다리에 쥐가 나는 상태에서도 백운대 정상을 밟아서 다행스러웠습니다.
백운산장에서 노현호 총무가 막걸리에 두부김치를 대접해서 아주 잘 먹고 도선사 주차장으로 하산하여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뒷풀이는 오리와 안동소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추위와 결빙, 강풍속에서 좋은 등계등반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대 상 산 : 북한산
◎ 산행코스 : 구기동-대남문-백운대-우이동
◎ 산행기간 : 3월 11일(당일) 9시-15시
◎ 산행지역날씨 : 흐리고 강풍
◎ 산행방식 : 트레킹
⊙ 산행내용 :
집밖으로 나오면서 꽤 춥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별 준비 없이 배낭 하나 달랑매고 나왔죠.
복장은 동계복장으로 했는데 좀 덥겠구나 생각했죠...
10분정도 늦은 시간에 구기동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다 와서 기다리고 있어서 좀 미안했습니다.
마블러스 직장 동료 두명과 함께 가니 그래도 모두들 환영분위기 일색이었습니다.
기다리느라 추웠을텐데 모두들 반겨주었습니다.
참가하신분들을 호명하자면 연행,순분,호섭,연일,영직,상우,현호,성진,미정,장덕수,최언식,이진욱,채운정, 그리고 불광역에서 버스를 잘못타서 구파발쪽에서 올라온 기영이까지 총 열네분이 참석하셨습니다.
아무래도 13기 첫 산행이라 신경이 좀 쓰였는데 뉴페이스 두명하고 차기 등반대장 기영이가 참석하니 분위기 팍 살더라구요..
구기동이라는 동네가 음지라서 출발할때부터 꽤 추웠습니다. 대남문에서 간식 먹고 있으려니 기영이가 구파발쪽에서 올라와서 접선에 성공했습니다. 반갑웠습니다. 못만나면 어쩌나 내심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
내남문 넘어가니 바람도 심한데다가 눈도 쌓여있고 길은 완전 빙판입니다.
새얼굴 두명을 데리고 왔는데 내가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준비가 부실해서 좀
신경써야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운날씨에 빙판길에 바람까지 불어대니 어디 앉아서 쉬지도 못했습니다.
12시경 북한산장 터에 도착하니 해볕이 제법 들어와서 따뜻했습니다. 싸가지고 온 도시락 맛있게 잘 까먹었습니다. 참석하기로 했던 미희가 오지 않아서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추위에 지친 몸을 녹여주는데는 충분했습니다.
노적봉부터 위문까지 가는 길은 미끄러운데다가 사람까지 많아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간혹 미끄러져서 위험한 상황도 있었는데 큰 부상 없이 다들 등반 잘했습니다.
위문에서 새얼굴 두명하고 저를 포함하여 몇명은 백운대로 올라가고 연행성하고 몇분은 백운산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추운날씨라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백운대 정체는 여전했습니다. 운정이가 다리에 쥐가 나는 상태에서도 백운대 정상을 밟아서 다행스러웠습니다.
백운산장에서 노현호 총무가 막걸리에 두부김치를 대접해서 아주 잘 먹고 도선사 주차장으로 하산하여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뒷풀이는 오리와 안동소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추위와 결빙, 강풍속에서 좋은 등계등반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