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담당자 : 김흥태
◎ 대 상 산 : 인제 매바위
◎ 산행 코스 :
◎ 산행 기간 : 2월 3일 ~ 4일
◎ 산행지역날씨 : 맑음 그러나 엄청난 바람...
◎ 산행방식 : 빙벽등반
⊙ 산행내용 :
2월 2일 금요일
21;00 - 일성콘도 도착(말뚝 가족)
23;30 - 덕수형, 호섭형, 미정누나, 영직형 도착(소주 1박스 지참하여...)
~ : 긴 긴...레이스
2월 3일 토요일
09;00 - 기상
10;30 - 콘도 출발
11;00 - 매바위 도착. 등반시작
중앙벽 등반(김흥태 선등)
권호섭, 장덕수, 한영직, 여귀자 등반
17;30 - 등반 종료
18;00 - 장대순 도착. 콘도 이동
19;00 - 석식 및 남은 소주....
2월 4일 일요일
08;00 - 기상
09;00 - 콘도 출발
10;00 - 등반 시작
우측벽 등반(장대순 선등)
권호섭, 장덕수, 한영직, 양미정, 김흥태, 여귀자 등반
15;30 - 등반 종료
16;30 - 해산
하여간...술을 엄청 먹었다...
그리고...하여간 바람 어지간히 많이 불었다. 완전 눈보라가 엄청 심했다.
다행히 날씨가 많이 도와주었다.
토욜.
새벽까지 엄청 술을 먹은 영직형과 미정누나는 거의 시체다....
호섭형과 덕수형의 제촉으로 영직형을 끌고가다시피 차에 태우고 매바위로 향했다.
어제부터 지랄같이 불던 바람은 계속 지랄같이 분다. 이렇게 많이 부는데...등반 해야하나...
그래도 덕수형과 호섭형의 등반갈증을 풀어주기 위해선...줄을 매야 했다.
빙장 도착...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그런데...정말 어지간한 바람이다.
빠른 준비를 하고...호섭형의 빌레이를 받으며 출발한다.
뭐...지난 주에 한번 올라본 길인데...
마침 옆에 동해뫼우산악회 팀도 등반하고 있다. 선등자가 중턱을 넘어서고 있다.
열심히 열심히 전진해 나간다....어느덧 완료.
이어 호섭형이 올라온다. 힘 좋다. 자일 2동을 매달고 잘 올라온다.
한동은 옆에 고정시키고....한동은 100자와 연결하여 톱로핑을 시키고 하강한다.
이어 우리팀의 등반이 시작된다.
다들 열심히 열심히 오른다...과연 무엇때문에 오르는지.....
눈보라가 엄청 심하다.
다행히 영직형이 가져온 텐트 후라이가 있어 애기들은 그나마 다행이다.
항상 빙장에 갈때마다
아기들에게 미안하다.
어젠(2/4) 승원이에게 물어보았다.
말뚝 : 승원아, 아빠랑 얼음가는게 좋아?
승원 : 아니요.
말뚝 : 왜?
승원 : ...
말뚝 : 승원아. 얼음가면 아빠가 썰매도 태워주는데...그래도 싫어?
승원 : 예.
..........
..........
저녁에 또한번 물었는데...똑같은 대답이다. 대략 난감이다....
뭐....그래도 어찌하랴....
아빠와 엄마는 등반을 해야겠는데...................
일욜.
대순이 녀석이 있어 오랜만에...천천히 출발한다.
여보님과 덕수형님이랑 방 정리를 끝내고 매바위에 도착하니,
대순이가 막 상단을 완료하고 있다.
이어 호섭형이 오른다.
녀석이 있어 많이 게으름을 피게된다....
미정누나와 여보님 그리고 덕수형님을 위한 루트를 대순이가 오른다...
중턱을 넘어서는데....좌측 옆에서 한명이 자유낙하한다. 추락이다.
약 4미터 정도를 추락했다. 바닥이다.
(아마, 중단에서 빌레이자가 하강을 시켜주다가 하강자가 오버로 진입했을때
그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손을 놓친것 같다.)
모두들 당황했는지 가만히 보고만 있는다.
말뚝이 긴급히 소리쳤다.
"등반 중지" "등반 중지" "낙빙 조심"
그렇게 119가 왔다. 그리 많이 추락한 것 같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바닥을 쳤기때문에 조금은 부상이 있는 듯 싶다.
등반의욕이 많이 떨어진다.
그렇게 일요일을 마무리 했다.
첫 얼음질을 한 미정누나도 반가웠구,
지난 구곡보다 훨씬 안정되고 힘도 많이 생겨난 덕수형님도 반가웠구,
오랜만에 오름짓을 보여준 영직형도 반가웠구,
이젠 선등설 날이 얼마남지 않은 호섭형도 반가웠구.....
지난 구곡보다는 많은 안정감을 보여주는 대순이도 반가웠구...
언제나 고생을 많이 하는 우리 여보님도 .....
일욜 산행기는 대순이가.....
가는 겨울은 아쉬워하며.......
◎ 대 상 산 : 인제 매바위
◎ 산행 코스 :
◎ 산행 기간 : 2월 3일 ~ 4일
◎ 산행지역날씨 : 맑음 그러나 엄청난 바람...
◎ 산행방식 : 빙벽등반
⊙ 산행내용 :
2월 2일 금요일
21;00 - 일성콘도 도착(말뚝 가족)
23;30 - 덕수형, 호섭형, 미정누나, 영직형 도착(소주 1박스 지참하여...)
~ : 긴 긴...레이스
2월 3일 토요일
09;00 - 기상
10;30 - 콘도 출발
11;00 - 매바위 도착. 등반시작
중앙벽 등반(김흥태 선등)
권호섭, 장덕수, 한영직, 여귀자 등반
17;30 - 등반 종료
18;00 - 장대순 도착. 콘도 이동
19;00 - 석식 및 남은 소주....
2월 4일 일요일
08;00 - 기상
09;00 - 콘도 출발
10;00 - 등반 시작
우측벽 등반(장대순 선등)
권호섭, 장덕수, 한영직, 양미정, 김흥태, 여귀자 등반
15;30 - 등반 종료
16;30 - 해산
하여간...술을 엄청 먹었다...
그리고...하여간 바람 어지간히 많이 불었다. 완전 눈보라가 엄청 심했다.
다행히 날씨가 많이 도와주었다.
토욜.
새벽까지 엄청 술을 먹은 영직형과 미정누나는 거의 시체다....
호섭형과 덕수형의 제촉으로 영직형을 끌고가다시피 차에 태우고 매바위로 향했다.
어제부터 지랄같이 불던 바람은 계속 지랄같이 분다. 이렇게 많이 부는데...등반 해야하나...
그래도 덕수형과 호섭형의 등반갈증을 풀어주기 위해선...줄을 매야 했다.
빙장 도착...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그런데...정말 어지간한 바람이다.
빠른 준비를 하고...호섭형의 빌레이를 받으며 출발한다.
뭐...지난 주에 한번 올라본 길인데...
마침 옆에 동해뫼우산악회 팀도 등반하고 있다. 선등자가 중턱을 넘어서고 있다.
열심히 열심히 전진해 나간다....어느덧 완료.
이어 호섭형이 올라온다. 힘 좋다. 자일 2동을 매달고 잘 올라온다.
한동은 옆에 고정시키고....한동은 100자와 연결하여 톱로핑을 시키고 하강한다.
이어 우리팀의 등반이 시작된다.
다들 열심히 열심히 오른다...과연 무엇때문에 오르는지.....
눈보라가 엄청 심하다.
다행히 영직형이 가져온 텐트 후라이가 있어 애기들은 그나마 다행이다.
항상 빙장에 갈때마다
아기들에게 미안하다.
어젠(2/4) 승원이에게 물어보았다.
말뚝 : 승원아, 아빠랑 얼음가는게 좋아?
승원 : 아니요.
말뚝 : 왜?
승원 : ...
말뚝 : 승원아. 얼음가면 아빠가 썰매도 태워주는데...그래도 싫어?
승원 : 예.
..........
..........
저녁에 또한번 물었는데...똑같은 대답이다. 대략 난감이다....
뭐....그래도 어찌하랴....
아빠와 엄마는 등반을 해야겠는데...................
일욜.
대순이 녀석이 있어 오랜만에...천천히 출발한다.
여보님과 덕수형님이랑 방 정리를 끝내고 매바위에 도착하니,
대순이가 막 상단을 완료하고 있다.
이어 호섭형이 오른다.
녀석이 있어 많이 게으름을 피게된다....
미정누나와 여보님 그리고 덕수형님을 위한 루트를 대순이가 오른다...
중턱을 넘어서는데....좌측 옆에서 한명이 자유낙하한다. 추락이다.
약 4미터 정도를 추락했다. 바닥이다.
(아마, 중단에서 빌레이자가 하강을 시켜주다가 하강자가 오버로 진입했을때
그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손을 놓친것 같다.)
모두들 당황했는지 가만히 보고만 있는다.
말뚝이 긴급히 소리쳤다.
"등반 중지" "등반 중지" "낙빙 조심"
그렇게 119가 왔다. 그리 많이 추락한 것 같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바닥을 쳤기때문에 조금은 부상이 있는 듯 싶다.
등반의욕이 많이 떨어진다.
그렇게 일요일을 마무리 했다.
첫 얼음질을 한 미정누나도 반가웠구,
지난 구곡보다 훨씬 안정되고 힘도 많이 생겨난 덕수형님도 반가웠구,
오랜만에 오름짓을 보여준 영직형도 반가웠구,
이젠 선등설 날이 얼마남지 않은 호섭형도 반가웠구.....
지난 구곡보다는 많은 안정감을 보여주는 대순이도 반가웠구...
언제나 고생을 많이 하는 우리 여보님도 .....
일욜 산행기는 대순이가.....
가는 겨울은 아쉬워하며.......
무썹워
승원,정원은 성장하면 어린시절 추억은 무엇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