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6(토)~27(일) 용문산

by 노현호 posted Jan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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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결  시간 : 2019-01-26(토) 09:00

 

2. 집  결   지 : 성수역

 

3. 참석   인원 : 한영직,노현호,김대중-이상03명

 

4. 산행담당자 : 김대중

 

5. 내         용

 

 오전 08:30분 성수역 부근 마트에서 먹거리를 구입하는 와중에 영직형이 도착했다.

근,1년여만에 산에 가는느낌이다. 남해에 왔다리 갔다리, 왼쪽 후방십자인대까지 다치는

바람에, 산에 못간지가 1년은 된듯하다.

영직형은 중등산화 바닥이 떨어져 가는길에 등산화를 사야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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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목에 구리지나, 덕소가기전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밀집한 가게에 들러 등산화를 골랐지만,

눈높은 영직형의 마음에 들리 만무하다.

결국 네파매장에 들러 7만원짜리 릿지화를 골랐다...

ㄴㅏ는 내심 얼마신지않고 나에게로 올거라 기대가 크다...

약40여분을 달려 도착한 용문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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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약한 숙소에 주차하고 간단이 라면으로 요기를 한후 산행을 시작.(12:30)

완만한 산림로를 따라 걸으니, 눈은 보이지 않고, 흙먼지만 가득하다.

군데군데 개울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얼어있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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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을 올라가니 약수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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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ㅣ 물을 마시면 백년을 살까??

여기서 부터 백운봉까지가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간간이 데크로 깔아놓은 계단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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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오르막길을 쉬임없이 올라가려니 숨이 가쁘다.

다행이 날씨가 좋아 시야가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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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휴양림에서 출발해, 백운봉에 도착하니 13:40분정도..

나나, 영직형의 체력이 저조해서 무릎이 시큰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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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ㅐㄱ운봉 부근엔 조망이 우수한 데크가 두군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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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에서 함왕봉으로 고고~~

급경사를 내려가니, 다시 이길을 올라올생각을 하니 까마득하다.

내려가는 급경사길에 무릎이 시큰거려온다.

나도 그렇지만 영직형은 더 힘들어한다.

손에 닿을듯 가깝게 느껴지는 함왕봉이 왜이리 멀어보이는지..

1시간정도 걸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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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던길을 되돌아가야한다.

시간은 3시반을 가리킨다.

선두는 대중이, 그리고 나, 후미는 영직형.

다시 백운봉에 올라오니 힘들었던 구간을 통과한 만족감이 하늘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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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점점 거세게 불어오고,

가던길을 재촉한다. 숙소에 도착예정시간이 대략 5시30분.

무리하지않고, 천천이 속도조절을 하며 하산.

해는 어느덧 산봉우리에 걸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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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1년의 휴지기를 마감하는 첫 산행을 기록한다.

이번산행을 통해 체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리근육을 키워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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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2019.01.30 15:25
    영광의 기념품같은 낡은 영직형의 등산화처럼 다오름도 연륜이 쌓여가네요!

    즐거운 산행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다들 자주 참석해서 행복한 산행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
    한영직 2019.01.30 20:40
    다음날 쿠바로 출국하시는 연행형파팅
  • ?
    곽미영 2019.02.01 00:02
    새파란 하늘이 산행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네요
    함께 했으면 정말 좋았을 산행이
    많이 아쉽습니다
    계속 걷는산행 추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