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보고]9월14~16 조령산/주흘산

by 한승민 posted Sep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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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담당자 : 한승민
◎ 대 상 산 : 조령산/주흘산
◎ 산행코스 : 이화령 ~ 조령 ~ 신선봉 ~ 문경새재 3,2,1관문
◎ 산행기간 : 9월14,15,16일
◎ 산행지역날씨 : 비
◎ 산행방식 : 워킹
* 참가자: 김정일씨형제(2분), 노현호, 장대순, 안교수님
조연행, 조서은, 한승민(이상 8명)

⊙ 산행개요 :

금요일(14일) 폭우속에 이화령을 거쳐 조령산 6부능선 쯤에 위치한 핼기장에서 야영
토욜(15일) 먼동이 틀 무렵 한승민 먼저 출발 위 산행 코스를 거쳐 관리소 도착(15시 30분)
11시경 나머지 연행형님등 나머지 일행 야영장 정리 후 산행 시작 20시 30분경 관리소 도착
장대순, 안치운 교수님은 토요일 18시경 관리소에 도착하여 야간산행의 하산을 도움
공연장옆 정자에서 1박후 일요일 아침 상경

비와 안개의 도움으로 앞을 분간 할 수 없는 산행이었습니다.
눈이 답답하면 마음이 자유로와 지나봅니다.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산하리라 생각하고 홀로 출발했는데 결국 담당의 무책임한 역할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사물의 형상은 바라보는 이의 정신 세계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제 정신세계에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원치않는 신경조작을 발견하게 됩니다.
몇마리 뇌세포를 죽여야겠습니다.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이 어떻게 보이나요?

{FI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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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음 2007.09.17 10:17
    왜 혼자 출발했냐고 질문하는 이가 있군요.
    지난밤 새벽 3시 가까운 시간까지 음주가 이어졌습니다.
    비는 그칠 줄 모르고 뜬눈으로 밤을 뒤척이다 새벽이 밝아왔습니다.
    현호씨 일행은 켐프를 지키겠단 얘기를 지난밤에 밝혔고(전 진담으로 들었습니다)
    짐을 챙기고 있는동안 일어난 연행형과 서은씨는 나의 모습을 보고 다시 침낭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비가 그칠때 까지 기다리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공원관리소에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먼저 길을 나선것이죠.
    이정도면 상황 설명은 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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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7 17:45
    이제 해가 많이 짧아졌읍니다. 하산시간을 늘 염두에 둬야겠읍니다.
    오르는 것보다 내려오는 것이 더 힘들다는 거 다들 아시죠!
    다들 고생 많았읍니다. 좋은 구경거리 못봐서 좀 아쉽네요..담에 다시가야할듯..시간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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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미영 2007.09.17 17:53
    담당자였다면 모두를 깨워서 함께 출발해야 하는데 서로간의 대화가 부족했던 것 같네요. 산마음님, 너무 과묵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은 두 종류로 보이네요. 나중에 설명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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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호 2007.09.17 18:00
    산행담당자로서 무거운 마음을 지녔을 승민형의 마음 이해합니다.
    산을 대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순 없을겁니다.
    끝까지 마무리해준 승민형!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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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호섭 2007.09.17 20:25
    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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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연일 2007.09.19 13:59
    사람이 다섯명 보이네요.. 마음을 비우고 자연 그대로 외물을 대할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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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우 2007.09.19 21:09
    폭우를 뚫고 산행을 사수하신 분들께 경의의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