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담당자 : 이정현
◎ 대 상 산 : 춘클릿지+춘클암장(드름산)
◎ 산행기간 : 2011.4.16(토) 11:30 ~ 4.17(일) 18:00
◎ 산행지역날씨 : 맑고 화창
◎ 산행방식 : 피치등반
◎ 등반자 : 박종범, 한승민, 장일경, 장대순, 권호섭, 원정화, 이정현
⊙ 산행내용 :
[토]
금정역에서 장대순 회장을 픽업해서 춘클릿지로 향한다.
강촌역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면서 서울팀(박종범,장일경,권호섭)에 전화해보니 마트에서 장 보고 있는 중이라고...다시 춘클릿지로 출발하면서 중간에 승민씨를 태우고 산행 들머리에 도착.
우리 세명은 먼저 등반을 시작한다.
장회장과 승민씨가 나에게 1피치 선등 기회를 준다.
1피치 벽 앞에 서니 걱정이 앞선다. 1년반전에 나를 억수로 힘들게 했던 바로 그곳.
볼트 2개까지는 무난히 퀵을 걸고 1피치 중간 약간 오버에서 숨고르기 한번. 발홀드 손홀드를 찾으니 다행히 어렵지 않게 잡힌다. 힘한번 쓰고 오른다. 휴~. 출발이 좋다고 생각하니 오늘 등반이 재밌을것 같기도 하다.
2피치,3피치 통과해서 우린 점심을 먹는다. 4피치에서 우리앞에 3명이 대기중이다.
다시 서울팀에 전화하니 바로 밑에 3피치를 오르고 있는 중이란다. 잠시 후 서울팀 도착. 보니까 오겠다던 일수형이 안보인다. 어제 무리를 했다 보다.
그렇게 6명이 다모였다. 4피치는 2개 조로 나누어 등반을 한다.
1조는 11B 코스(한승민,장대순,박종범), 2조는 10B 코스(이정현,권호섭,장일경).
10B코스 앞에서니 다시 걱정이 된다. 여기는 후등으로도 안와본 곳인데...벽이 서있고 코스가 길어서 어려울것 같다. 그런데 막상 올라보니 어렵긴하지만 홀드가 다 있었서 할만하다.
4피치 완료. 5피치는 워킹구간, 6,7피치는 쉬운 코스. 6피치를 마치니 저 발아래서 1조가 4피치를 막끝내고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11B코스가 상당히 어려웠나 보다.
마침내 7피치 정상에 서니 발아래 의암댐 호수가 장관이다. 완연한 봄날씨에 나무가지 여기저기서 새순이 막 돋아나고 있다. 이렇게 좋은날 낮잠 한숨 자고가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강하여 암장에 도착. 짐 풀고 야영 준비.
선배님들 저녁 준비하시는데 나는 밥할 생각도 안하고 볼더링할 생각에 바위앞을 기웃기웃. 눈치빠른 등반대장 종범형이 빌레이 봐줄테니 오르라고 한다. 그래서 마지막에 힘을 한번 더쓴다.
선배님들의 선등 축하 인사를 받으며 난 기분 업되어 엄청 달리고 취해서 먼저 침낭으로 퐁당.
[일]
9시쯤 되니 정화누님 강촌에 도착했다고...픽업하러 나갔다 오니 일경형님 아침밥을 다 해놨다.
어제 저녁부터 요리사로 회원들 먹여살리느라고 엄청 고생이다.
'김치두부청량고추콩나물국'에 회원들 쓰린 속 다 풀리고...
선배들은 하나 둘 바위에 붙는다. 나와 정화누님은 쉬운코스로 한번씩 오르고.
계속 암장에서 등반할까 생각했는데 정화누님이 춘클릿지는 한번도 안가봤다고 한다.
여기 춘천까지 왔는데 춘클릿지를 안하고 그냥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하여 암장 등반을 잽싸게 접고 춘클릿지로 향한다. 나하고 정화누님 둘만 보내기가 걱정되는지 종범형이 따라나선다. 해서 우리는 다시 2조로 나뉘었다. 춘클릿지조하고 암장조하고.
춘클릿지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1피치 출발부터 밀린다. 우린 참고 기다려서 7피치까지 결국 등반.
오후 5시반쯤되어 암장에 도착하니 암장조는 등반끝내고 밥 다먹고 우릴 기다리고 있는중.
일경형이 끓여주는 라면을 배고픔에 허겁지겁 먹고나니 피곤함이 물밀듯 밀려온다.
남은 음식 다 모아 나누어 먹고 짐정리하고 차 두대에 나눠타고 집으로 고고씽.
집에 도착하니 온몸이 쑤시고...일찍 쓰러져 잔다.
후배 선등한다고 빌레이 봐준 선배님들 고맙고요...일경형님 요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대 상 산 : 춘클릿지+춘클암장(드름산)
◎ 산행기간 : 2011.4.16(토) 11:30 ~ 4.17(일) 18:00
◎ 산행지역날씨 : 맑고 화창
◎ 산행방식 : 피치등반
◎ 등반자 : 박종범, 한승민, 장일경, 장대순, 권호섭, 원정화, 이정현
⊙ 산행내용 :
[토]
금정역에서 장대순 회장을 픽업해서 춘클릿지로 향한다.
강촌역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면서 서울팀(박종범,장일경,권호섭)에 전화해보니 마트에서 장 보고 있는 중이라고...다시 춘클릿지로 출발하면서 중간에 승민씨를 태우고 산행 들머리에 도착.
우리 세명은 먼저 등반을 시작한다.
장회장과 승민씨가 나에게 1피치 선등 기회를 준다.
1피치 벽 앞에 서니 걱정이 앞선다. 1년반전에 나를 억수로 힘들게 했던 바로 그곳.
볼트 2개까지는 무난히 퀵을 걸고 1피치 중간 약간 오버에서 숨고르기 한번. 발홀드 손홀드를 찾으니 다행히 어렵지 않게 잡힌다. 힘한번 쓰고 오른다. 휴~. 출발이 좋다고 생각하니 오늘 등반이 재밌을것 같기도 하다.
2피치,3피치 통과해서 우린 점심을 먹는다. 4피치에서 우리앞에 3명이 대기중이다.
다시 서울팀에 전화하니 바로 밑에 3피치를 오르고 있는 중이란다. 잠시 후 서울팀 도착. 보니까 오겠다던 일수형이 안보인다. 어제 무리를 했다 보다.
그렇게 6명이 다모였다. 4피치는 2개 조로 나누어 등반을 한다.
1조는 11B 코스(한승민,장대순,박종범), 2조는 10B 코스(이정현,권호섭,장일경).
10B코스 앞에서니 다시 걱정이 된다. 여기는 후등으로도 안와본 곳인데...벽이 서있고 코스가 길어서 어려울것 같다. 그런데 막상 올라보니 어렵긴하지만 홀드가 다 있었서 할만하다.
4피치 완료. 5피치는 워킹구간, 6,7피치는 쉬운 코스. 6피치를 마치니 저 발아래서 1조가 4피치를 막끝내고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11B코스가 상당히 어려웠나 보다.
마침내 7피치 정상에 서니 발아래 의암댐 호수가 장관이다. 완연한 봄날씨에 나무가지 여기저기서 새순이 막 돋아나고 있다. 이렇게 좋은날 낮잠 한숨 자고가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강하여 암장에 도착. 짐 풀고 야영 준비.
선배님들 저녁 준비하시는데 나는 밥할 생각도 안하고 볼더링할 생각에 바위앞을 기웃기웃. 눈치빠른 등반대장 종범형이 빌레이 봐줄테니 오르라고 한다. 그래서 마지막에 힘을 한번 더쓴다.
선배님들의 선등 축하 인사를 받으며 난 기분 업되어 엄청 달리고 취해서 먼저 침낭으로 퐁당.
[일]
9시쯤 되니 정화누님 강촌에 도착했다고...픽업하러 나갔다 오니 일경형님 아침밥을 다 해놨다.
어제 저녁부터 요리사로 회원들 먹여살리느라고 엄청 고생이다.
'김치두부청량고추콩나물국'에 회원들 쓰린 속 다 풀리고...
선배들은 하나 둘 바위에 붙는다. 나와 정화누님은 쉬운코스로 한번씩 오르고.
계속 암장에서 등반할까 생각했는데 정화누님이 춘클릿지는 한번도 안가봤다고 한다.
여기 춘천까지 왔는데 춘클릿지를 안하고 그냥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하여 암장 등반을 잽싸게 접고 춘클릿지로 향한다. 나하고 정화누님 둘만 보내기가 걱정되는지 종범형이 따라나선다. 해서 우리는 다시 2조로 나뉘었다. 춘클릿지조하고 암장조하고.
춘클릿지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1피치 출발부터 밀린다. 우린 참고 기다려서 7피치까지 결국 등반.
오후 5시반쯤되어 암장에 도착하니 암장조는 등반끝내고 밥 다먹고 우릴 기다리고 있는중.
일경형이 끓여주는 라면을 배고픔에 허겁지겁 먹고나니 피곤함이 물밀듯 밀려온다.
남은 음식 다 모아 나누어 먹고 짐정리하고 차 두대에 나눠타고 집으로 고고씽.
집에 도착하니 온몸이 쑤시고...일찍 쓰러져 잔다.
후배 선등한다고 빌레이 봐준 선배님들 고맙고요...일경형님 요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