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담당자 : 박종범
◎ 대 상 산 : 도봉산
◎ 산행코스 : 배추 흰나비의 추억길
◎ 산행기간 : 5월 22일
◎ 산행지역날씨 : 흐린후 잔 비
◎ 산행방식 : 릿지 + 등반
⊙ 산행내용 :참가자: 박종범, 양미정, 권호섭, 장일경
올망졸망한 4 사람이 배추 흰나비의 추억길을 하기로 하고 토요일 11시쯤 포돌이
광장에 모여 만월암으로 향하는데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어그런지
습도가 높아 땀이 후즐근하게 뒷목을 타고 흘러내린다.
긴 어프로치 끝에 만월암에 당도해서 수통을 채우고는 잠깐을 더올라 출발지에 도착하니
7명의 등반 인원중 마지막 인원이 출발을 하고 있고 연세가 좀 있어보이는 두분이 장비를
차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래도 좀 기다려할 될 듯 싶고 벌써 시간도 1시를 향해가고 있어서 배꼽시계가 점심때
임을 간절히 알려온다.
막걸리 두통에 김밥 5줄로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앞팀의 후등자가 막 출발을 한다.
이내 우리도 주섬주섬 장비 착용하고는 종범과 호섭이 선등을 서고 나와 양여사 각각
후등으로 등반을 시작한다.
1피치는 40m쯤되는 크랙길인데 앞팀의 연세드신 선등자는 후랜드를 하나도 설치하지 않고
그냥 첫피치를 자일만 깔고 치고 올라간다.
대단한건지 무모한건지... 어째든 마지막 6피치까지 후랜드 없이 퀵도르만 가지고도 무사히
등반을 마쳤으니 다행이다.
담부터는 후랜드 가지고 와서 꼭 안전하게 등반하시기를 소망해본다.
워째거나 우리는 1시 30분쯤 첫피치를 출발하여 나름 부지런히 등반했지만 앞팀의 속도에
맞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조금씩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
2피치는 그냥 오르는 길이고 5m 하강해서 3피치는 직상 크랙을 올라 마지막 2스텦은
인공으로 오르고 4피치는 오늘의 크럭스로 넓은 크랙을 좌향 레이백으로 오르다 오른쪽
으로 넘어와 상단부 코바위에 잠깐 몸재밍하며 박박 오르고 5피치는 걸어 올라서 마지막
6피치를 보니 30m쯤 되보이는 페이스길이다.
밑에서 보니 경사도도 완만하고 밟을 데도 많아 보이는데 막상 붙어보니 바위는 살아있는데
경사도가 버쩍 서 있는 페이스다.
간간이 홀드에 핏자국도 보이고.... 어느 누군가 무지하게 빡세게 올랐나 보다.
6피치를 마치고 나니 거의 6시반쯤 됐던 건 같다.
비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배도 무지하게 고프고...
서둘러 하강하여 곧바로 하산하니 8시 조금 못미처 포돌이 광장을 통과하게 된다.
비가 간간이 내리니 춥고 허기지고 얼른 배부터 채우자 싶어 말도 안하고 전부 오리고기집
으로 직행 이것저것 식사겸 안주겸해서 즐겁게 뒷풀이 하고 헤어지니 대충 10시쯤
되었나보다.
올 피치 선등선 종범, 호섭 수고 많았고 뒤에서 설거지 다해준 양여사 고생 많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배추 흰나비길도 다 해보고 출세 했습니다^^
다음엔 또 다른 길에서 재밌는 등반을 하기를 기대하며 6월을 기다립니다.
이상. 땡.
◎ 대 상 산 : 도봉산
◎ 산행코스 : 배추 흰나비의 추억길
◎ 산행기간 : 5월 22일
◎ 산행지역날씨 : 흐린후 잔 비
◎ 산행방식 : 릿지 + 등반
⊙ 산행내용 :참가자: 박종범, 양미정, 권호섭, 장일경
올망졸망한 4 사람이 배추 흰나비의 추억길을 하기로 하고 토요일 11시쯤 포돌이
광장에 모여 만월암으로 향하는데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어그런지
습도가 높아 땀이 후즐근하게 뒷목을 타고 흘러내린다.
긴 어프로치 끝에 만월암에 당도해서 수통을 채우고는 잠깐을 더올라 출발지에 도착하니
7명의 등반 인원중 마지막 인원이 출발을 하고 있고 연세가 좀 있어보이는 두분이 장비를
차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래도 좀 기다려할 될 듯 싶고 벌써 시간도 1시를 향해가고 있어서 배꼽시계가 점심때
임을 간절히 알려온다.
막걸리 두통에 김밥 5줄로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앞팀의 후등자가 막 출발을 한다.
이내 우리도 주섬주섬 장비 착용하고는 종범과 호섭이 선등을 서고 나와 양여사 각각
후등으로 등반을 시작한다.
1피치는 40m쯤되는 크랙길인데 앞팀의 연세드신 선등자는 후랜드를 하나도 설치하지 않고
그냥 첫피치를 자일만 깔고 치고 올라간다.
대단한건지 무모한건지... 어째든 마지막 6피치까지 후랜드 없이 퀵도르만 가지고도 무사히
등반을 마쳤으니 다행이다.
담부터는 후랜드 가지고 와서 꼭 안전하게 등반하시기를 소망해본다.
워째거나 우리는 1시 30분쯤 첫피치를 출발하여 나름 부지런히 등반했지만 앞팀의 속도에
맞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조금씩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
2피치는 그냥 오르는 길이고 5m 하강해서 3피치는 직상 크랙을 올라 마지막 2스텦은
인공으로 오르고 4피치는 오늘의 크럭스로 넓은 크랙을 좌향 레이백으로 오르다 오른쪽
으로 넘어와 상단부 코바위에 잠깐 몸재밍하며 박박 오르고 5피치는 걸어 올라서 마지막
6피치를 보니 30m쯤 되보이는 페이스길이다.
밑에서 보니 경사도도 완만하고 밟을 데도 많아 보이는데 막상 붙어보니 바위는 살아있는데
경사도가 버쩍 서 있는 페이스다.
간간이 홀드에 핏자국도 보이고.... 어느 누군가 무지하게 빡세게 올랐나 보다.
6피치를 마치고 나니 거의 6시반쯤 됐던 건 같다.
비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배도 무지하게 고프고...
서둘러 하강하여 곧바로 하산하니 8시 조금 못미처 포돌이 광장을 통과하게 된다.
비가 간간이 내리니 춥고 허기지고 얼른 배부터 채우자 싶어 말도 안하고 전부 오리고기집
으로 직행 이것저것 식사겸 안주겸해서 즐겁게 뒷풀이 하고 헤어지니 대충 10시쯤
되었나보다.
올 피치 선등선 종범, 호섭 수고 많았고 뒤에서 설거지 다해준 양여사 고생 많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배추 흰나비길도 다 해보고 출세 했습니다^^
다음엔 또 다른 길에서 재밌는 등반을 하기를 기대하며 6월을 기다립니다.
이상. 땡.
나도 안가본 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