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담당자 : 송명주
◎ 대 상 산 : 북한산 인수봉
◎ 산행코스 : 고독길
◎ 산행기간 : 4월5일
◎ 산행지역날씨 :맑음
◎ 산행방식 : 암벽
⊙ 산행내용 :아주 오랜만에 인수ㅡ를 오른다는 설렘임 보다는
몸컨디션이 안좋은 관계로 고독길을 오른다고 생각하니 두려움이 앞선다.
우이동 02 앞에서 일수,종범,명주,한승민 등반대장님과 만나서 옛 고향산천 어귀에서 오른쪽으로 바로 올라친다. 아스팔트길을 멀리하고 .....
작년보다는 한 삼주일정도 먼저 일찍 소박한 얼굴을 디민 진달래꽃이 우리를 맞이한다.
정말이지 난 진달래만 보면 마음이 사악한 마음이 정화가 되는것 같다.
비둘기 샘에서 간단하게 등반도 하기 전에 김밥과 명주가 싸온 쌈밥으로 맛나게 후다닥 점심을 먹고 인수로 올라가니 사람들로 인해 왁자지껄 시끌벅적이다.
"줄당겨,자먹어,텐션,완료" 등등 외치는 소리가 마치 시골시장에 있는 돗떼기다.
독길을 바라보니 한팀이 등반을 시작한다.
마지막 한사람이 올라가는것을 보고 우리는 장비를 착용하고 첫피치를 종범이가 멋진자세로 완벽하게 완료를 한다.
다음은 난데 이거 장난이 아니다. 처음부터 버벅이다. 몸도 그렇고 체중도 그렇고 영아니다.
밑에서는 명주 승민 일수가 나의 몸과바위의 부딪힘과 목소리에 웃음이 멈추지않는다. 일명 나의 몸개그에 다들 배꼽을 잡는다.ㅎㅎㅎㅎㅎ
내가 생각해도 해도 너무한다.
그래도 애써서 올라가니 종범이의 살인적인 미소에 절로 "고맙습니다." 라는 말로대신한다.
정말로 종범이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마음이 든다.
어쩌면 이것이 다오름 사람들과 등반하면서 끈끈한 정과 애뜻함이 배는것 같다.
아직도 서너군데는 잔설이 남아있어서 저멀리 진달래꽃과 대조를 이룬는것이 묘한 기분이 난다.
옆을 보니 설교벽도 추운느낌이 드는 겨울이다.
영자크렉에 이르니 줄은 많이 걸려있고 위에서 아래에서 소리지르고 난리가 아니다. 정말이다.
시골장터는 정감이라도 있지 이거야 원 좀 짜증이 날정도로 심하다.
우리팀은 영자크렉 옆쪽으로 올라가서 무사히 인수정상에 섰다.
다행히도 하강루트에는 사람들이 얼마 안있어서 쉽게 내려왔다.
하강나고 나니 정성호고문님과 양미정선생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백운산장 뒷길로 잠수함 바위쪽으로 종범이가 이끄는대로 양념으로 바윗길로 걸어가니 이재미 또한 감출맛이 난다.
우이동에서 수유리 곱창집으로 직행......
이날 우리는 정고문님께서 거하게 쏘신덕택에 아주 아주 맛있게 먹었다.
등반의 열기가 뿜어져나와서 그런지 종법이가 운동하는 수유리 암장을 구경하고 .....
나서 다들 한번씩 인공홀드를 만지고 매달리고 올라가고 금방또 벽에 붙는다.
햐 이거 이렇게 열기가 대단하다니 대단히 놀랍다.
2차는 옛날 lp판 틀어주는 "가요산책" 호프집에서 70.80 시대 노래도 신청해서 들었다.
아아아....
근.....데
3ㅊㅊㅊㅊ차도 갔다는 사실
아쉬워서 포장마차에서 soju 2 .....
집에가니 새벽0시 10분 완료
즐겁고 즐건 등반이었습니다.
이날 함께한 다오름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망원동 사무실에서~
◎ 대 상 산 : 북한산 인수봉
◎ 산행코스 : 고독길
◎ 산행기간 : 4월5일
◎ 산행지역날씨 :맑음
◎ 산행방식 : 암벽
⊙ 산행내용 :아주 오랜만에 인수ㅡ를 오른다는 설렘임 보다는
몸컨디션이 안좋은 관계로 고독길을 오른다고 생각하니 두려움이 앞선다.
우이동 02 앞에서 일수,종범,명주,한승민 등반대장님과 만나서 옛 고향산천 어귀에서 오른쪽으로 바로 올라친다. 아스팔트길을 멀리하고 .....
작년보다는 한 삼주일정도 먼저 일찍 소박한 얼굴을 디민 진달래꽃이 우리를 맞이한다.
정말이지 난 진달래만 보면 마음이 사악한 마음이 정화가 되는것 같다.
비둘기 샘에서 간단하게 등반도 하기 전에 김밥과 명주가 싸온 쌈밥으로 맛나게 후다닥 점심을 먹고 인수로 올라가니 사람들로 인해 왁자지껄 시끌벅적이다.
"줄당겨,자먹어,텐션,완료" 등등 외치는 소리가 마치 시골시장에 있는 돗떼기다.
독길을 바라보니 한팀이 등반을 시작한다.
마지막 한사람이 올라가는것을 보고 우리는 장비를 착용하고 첫피치를 종범이가 멋진자세로 완벽하게 완료를 한다.
다음은 난데 이거 장난이 아니다. 처음부터 버벅이다. 몸도 그렇고 체중도 그렇고 영아니다.
밑에서는 명주 승민 일수가 나의 몸과바위의 부딪힘과 목소리에 웃음이 멈추지않는다. 일명 나의 몸개그에 다들 배꼽을 잡는다.ㅎㅎㅎㅎㅎ
내가 생각해도 해도 너무한다.
그래도 애써서 올라가니 종범이의 살인적인 미소에 절로 "고맙습니다." 라는 말로대신한다.
정말로 종범이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마음이 든다.
어쩌면 이것이 다오름 사람들과 등반하면서 끈끈한 정과 애뜻함이 배는것 같다.
아직도 서너군데는 잔설이 남아있어서 저멀리 진달래꽃과 대조를 이룬는것이 묘한 기분이 난다.
옆을 보니 설교벽도 추운느낌이 드는 겨울이다.
영자크렉에 이르니 줄은 많이 걸려있고 위에서 아래에서 소리지르고 난리가 아니다. 정말이다.
시골장터는 정감이라도 있지 이거야 원 좀 짜증이 날정도로 심하다.
우리팀은 영자크렉 옆쪽으로 올라가서 무사히 인수정상에 섰다.
다행히도 하강루트에는 사람들이 얼마 안있어서 쉽게 내려왔다.
하강나고 나니 정성호고문님과 양미정선생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백운산장 뒷길로 잠수함 바위쪽으로 종범이가 이끄는대로 양념으로 바윗길로 걸어가니 이재미 또한 감출맛이 난다.
우이동에서 수유리 곱창집으로 직행......
이날 우리는 정고문님께서 거하게 쏘신덕택에 아주 아주 맛있게 먹었다.
등반의 열기가 뿜어져나와서 그런지 종법이가 운동하는 수유리 암장을 구경하고 .....
나서 다들 한번씩 인공홀드를 만지고 매달리고 올라가고 금방또 벽에 붙는다.
햐 이거 이렇게 열기가 대단하다니 대단히 놀랍다.
2차는 옛날 lp판 틀어주는 "가요산책" 호프집에서 70.80 시대 노래도 신청해서 들었다.
아아아....
근.....데
3ㅊㅊㅊㅊ차도 갔다는 사실
아쉬워서 포장마차에서 soju 2 .....
집에가니 새벽0시 10분 완료
즐겁고 즐건 등반이었습니다.
이날 함께한 다오름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망원동 사무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