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인수야영장(2008.4.26~27)

by 노현호 posted Apr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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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담당자 : ◎ 산행담당자 : 노현호
◎ 대 상 산 : 북한산 인수야영장
◎ 산행코스 : 도선사~위문~시구문매표소
◎ 산행기간 : 2008.4.26~27
◎ 산행지역날씨 : 흐리고 비
◎ 산행방식 : 워킹

⊙ 산행내용 :
게시판 참가란이 온통 빨갛다.궁여지책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갈 요량으로 주섬주섬배낭을 꾸리니
침낭이 3개요 먹거리,텐트등 짐이 한가득이다. 건하와 재하를 데리고 2시30분경 집을 나왔다.
전철타고 버스타고 우이동에 도착해 하나스토아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한후 택시를 집어타고
도선사로 향했다.항상 밤늦게 가다가 훤한 대낮에 출발하니 사뭇 느낌이 틀리다.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한다. 혹시나 재하가 감기에 걸리지나 않을까 걱정이된다.
내리는 비는 곧 우박이 된다. 얘들 옷가지가 다 젖어서 추위에 떤다.
야영장에 도착해서 급히 텐트를 치고 후다닥 얘들을 집어넣는다.
춥다던 재하는 침낭을 뒤집어 쓰더니만 이내곧 잠이 들어버렸다.
야영장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팀들이 와있다.
밥하고 사가지고온 삼겹살에 건하와 나눠먹으니 꿀맛이다.
재하는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꽤나 피곤한 모양이다.

혼자 먹는 막걸리가 왜이리 맛있는지.호젖하다 못해 심심하다.건하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평소에 못했던 대화를 나누니 부자지간이 더욱 돈독해진 느낌이다.
꽤나 추운 날씨다.올사람도 없고 날도 저물어 일찍 취침에 들어간다.9시나 됐으려나...
한참 잠에 빠져있는데 누군가 "다오름"이라 외친다.누굴까?
또한번 "다오름"이라는 소리에 대답하고 나가보니 승민형이다.
어제전화통화론 못갈 확률이 90%라고 해서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반가웠다.시간을 보니 1시반경이다. 추워서 간단한 대화만 하고 이내 취침이다.

밥도 안먹고 잔 재하가 제일 일찍일어나 배고프다고 난리다.
주섬주섬 라면에 밥말아 후다닥 먹어치우고 주변정리후에 출발한다.
승민형은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방향으로 난 시구문매표소방향으로 정하고 백운산장쪽으로 향했다.
찡얼찡얼대는 재하손을 잡고 백운산장에 이르러 한숨돌리고 다시 위문으로 향했다.
위문밑에서 승민형하고 헤어져 하산을 서둘렀다.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온다.
모두들 재하가 기특하다고 머리를 쓰다듬는다.
발아프다 힘들다 투덜대는 녀석의 투정을 다 받아주고 2km정도 내려와 음식점있는 곳에 다다라
파전을 시켰다.버스타는데까지 태워다준다기에....

버스타고 구파발역에 도착해 집으로 향하니 시간은 얼추 2시를 넘고 있었다.
쓸쓸한 산행이었지만 나름 얘들하고 귀중한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늦게 합류한 승민형 감솨^^
  • ?
    나뚜레 2008.04.29 10:41
    그날 난 산속을 해매다 4시가 다되어 집에 들어갔슴다.
    용암문에서 도선사에 도로로 갈까하다 진달래능선을 다시 타고 올라 소귀천으로 빠졌죠
    결국 아카데미하우스로는 못갔습니다. 능선을 가로지르는 것은 힘들더군요. 길도 없구. 지도도 없구..ㅡ.ㅡ
  • ?
    노현호 2008.04.29 10:57
    제대로 산행하셨네요^^
  • ?
    권호섭 2008.04.29 15:20
    어떻게 된겨 산행이..